[커뮤니티] [대표원장 Q&A] 귀국 시기 및 학력 스펙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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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대표원장 Q&A] 귀국 시기 및 학력 스펙 준비

9학년 재학 중인 학생의 학부모님이 질문을 주셔서 그에 대한 답변입니다. 귀국 시기와 학력 스펙을 준비하는 시기 등 참고하실 만한 내용이 있어 커뮤니티 창에도 올립니다.

 

학생의 입시와 관련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고심하시는 학부모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부모님 말씀처럼 외국 현지에서 입시 공부가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에 답변을 드렸지만 약간의 대답을 추가 하겠습니다.

 

1. 먼저 서류 전형과 지필 전형 중 어느 전형으로 입시를 치룰 것인가?

이에 대한 결정은 10학년이 끝날 때 하시면 최상이지만, 성적이 서류 전형을 포기하기 애매한 경우 11학년 1학기 성적을 본 뒤에는 결정해야 합니다. 그 아래 학년에서는 기본적으로 서류 전형을 준비하겠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10학년 마칠 때까지는 힘들겠지만 학교 공부를 하면서 자기 학년에 해당하는 한국 수학을 공부하는 것은 필요하겠습니다. 특히 이과 쪽의 전공을 하려면 수학은 당연히 필수적인 학습입니다. 그리고 한국 국어 교과서를 많이 읽혀주세요. 국어의 문법을 몰라도 국어 책에 나온 다양한 지문들을 이해하게 되면 입시 국어에 큰 기초가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2. 귀국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

사실 10학년 2학기 성적이 나오기 까지는 귀국 시기를 예상하기는 어렵습니다. 저학년 때는 일단 거기서 졸업하겠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하면 좋겠습니다. 10학년 2학기 정도가 되면 이후 학교 내신, APIB 성적이 어느 정도 예측되는데 그때까지 학년마다 B학점이 2개 이상 나오고, IB 성적이 39점 이하로 예상되고, AP 과목에서 3점 이하가 될 것 같으면 귀국하기로 결정하면 좋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그 때 저희에게 문의 주시면 현명한 결정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3. 9학년이나 10학년 1학기에 이후 성적 예측은?

다니고 있는 현지 학교 선생님이나 같은 학교 선배에게 물어보면 예측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경력이 오래된 학교 선생님은 학생의 공부하는 태도와 그 간의 평가를 통해 학생이 앞으로 어느 위치에 도달할지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잘 아는 학교 선배들도 이미 그 공부해왔기 때문에 노력 정도에 따라 달라질 학생의 미래상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학생의 성적이나 학습 태도 등으로 이후 성적이 어떻게 예상되는지 물어보세요. 그 전망이 학교 내신이나, AP, IB 과정에서 잘 해낼 가능성이 높다고 하고, 학생 본인이 지금하고 있는 학교 공부에 만족한다면 현지에서 공부하고 오는 게 유리합니다.

 

3. 현지에서 특례 준비하는 학생들이 SAT, AP, TOEFL을 언제 준비해야 하는지?

한국학교 학생들은 당연히 TOEFL 시험을 봐야 합니다. 준비는 9학년부터 시작해 10학년 2학기를 마치는 시점에 성적을 확보해 두어야 합니다. 현지 국제학교에서 IBDP를 하고 있고 나중에 고득점하면 영어 능력은 이미 입증되는 것이라 TOEFL이 꼭 필요하지 않습니다. TOEFL 시험을 본다면 110점 이상이면 충분하니 만점을 위해 시간 낭비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영어권이 아니라면 현지어 능력시험을 공부해 11학년 올라갈 때까지 성적을 받아두면 됩니다. 현지어 능력시험 성적에 TOEFL 100점 이상의 성적이 있으면 플러스 요인이 됩니다.

 

또한 한국 학교 학생의 경우 전공 관련 과목을 AP로 준비해 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매해 5월에 시험이 있으니 학생이 준비 가능한 학년부터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만일 학생이 IB 과정에서 43점 이상의 고득점을 받는다면 AP, SAT는 필요가 없습니다. IB, AP 두 가지 성적은 모두 학생의 학력을 입증하는 학력평가 시험이라서 어느 하나가 우수하다면 다른 성적을 받지 않아도 됩니다. 괜히 거기에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 마시고 탐구보고서나 동아리 활동에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IB 6과목 이외에 원하는 전공 관련 과목을 AP로 준비해서 성적을 받아 두면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SAT는 과목별 테스트인 SAT 가 없어진 이후에는 보조적인 성격을 가지는 학력평가 시험이 됐습니다. SAT는 어느 학교에 다니고 있던 현재 성적에 보완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에 필요합니다. 보통 11학년 끝날 때 까지는 SAT 시험 성적을 취득하는 게 좋습니다. 한국 명문대 합격을 위해서는 1500점 이상을 받아야 합니다.

 

4. 중도 귀국을 권장하는 경우는?

10학년 2학기를 마치고 특례 자격 요건을 충족한 후, 그 시기까지 학교 내신 성적이 거의 모든 과목 90점 이상이고 등수로 상위 30% 이상이라면 서류 전형도 가능하니 들어오는 시기를 늦추는 게 유리합니다. 하지만 몇 과목이 90점미만의 성적이고 등수가 31%로 이하라면 현재 입시제도 하에서는 지필고사로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고, 이런 경우 한국으로 귀국하는 것이 여러 면에서 유리합니다.

 

여러 가지 입시와 관련된 결정에서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랍니다. 학생 개인을 위한 구체적인 상담은 학생의 성적과 비교과 활동 자료가 있어야 가능하겠습니다. 모든 학부모님께서 고심하시는 것만큼 학생이 잘해낼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학생의 좋은 결과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대한 설명을 드렸지만 개인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의문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성심을 다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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