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대표원장 칼럼] 귀국시기는 언제쯤으로 하는것이 좋을까?
어제 오늘 상담 메일을 받고 귀국시기 관련한 설명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학부모님의 귀임 발령 등으로 귀국하게 될 경우 자녀를 잔류시켜 현지에서 공부 시켜야할 것인지 아니면 국내로 함께 들어올 것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대개 특례 자격요건을 갖추려면 10학년을 마친 상황이 될 것이기 때문에 두 경우로 나눠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 먼저 10학년을 마치고 귀국하는 경우입니다.
학생의 성적이 서류 평가로 합격할 가능성이 높고 학생이 현지 학교생활에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경우라면 현지에서 졸업하거나, 가급적 11학년(재외한국학교 재학생의 경우)이나 12학년 1학기(국제학교 재학 중인 경우)를 마치고 국내 고3 1학기에 입학하는 것이 서류 평가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학생이 현지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으면 부모님과 함께 귀국하는 것이 이후 학습 안전성에 도움이 됩니다.
학생의 성적이 서류 평가로 합격하기 애매한 경우에는 가급적 국내로 귀국해서 공부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귀국해서 서류 평가를 준비하든 지필고사를 준비해야겠습니다.
- 재외 한국학교 11학년을 마쳤거나, 국제학교 11학년 1학기 이상을 마친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학교 성적이 좋고 AP나 IB 성적이 고득점 할 수 있다고 예상하는 경우는 무조건 졸업하고 들어오게 해야 합니다. 환경의 변화를 주기에는 입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학교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는 무조건 국내로 들어오면서 고3으로 편입하는 게 좋습니다. 현 특례 서류전형에서 <연세대를 제외하고는> 고3 1학기 성적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내신에 대한 부담 없이 비교과 활동을 보완하거나 지필고사를 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미대 입시나 의대 지필을 준비 하려는 경우는 조금이라도 일찍 국내로 귀국해 지필 시험 및 포트폴리오/면접을 준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귀국 시기와 귀국 후 학습 방향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면 홈페이지나 ‘강남삼성학원’ 카톡채널을 이용해 언제든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특례 입시의 바른 길을 제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