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대표원장 칼럼] 지필고사 시험일 발표를 보고
올해 입시 일정을 보면 7월 18일 단국대와 항공대, 19일 세종대와 숙명여대, 20일 경희대와 홍익대, 그리고 국민대 면접이 겹치고 다행히 나머지 대학들은 시험일자가 분산됐습니다. 18일과 19일은 큰 영향력이 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0일은 경희대로 상위권 학생이 빠져 나가기 때문에 홍익대 지필의 경우 상대적 경쟁 부담이 낮아지겠습니다. 다만, 미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경우는 인기대학 두 개가 겹치면서 지원자 분산이 생기고 이는 추가 합격자의 숫자가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나겠습니다. 미대 지원자의 경우 예년보다 추가 합격 가능성을 절반 이상 낮춰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겠습니다.
고려할 다른 부분은 학생들이 국어, 영어, 수학 중 강점과 약점 부분을 고려해 보고 어떤 대학 유형과 잘 맞는지 살펴보아야겠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합격해야 할 대학, 상향/소신 지원 대학, 안정적 지원 대학을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안내드린 대로 이과 상위권의 경우 6개 지원 중 1개 지원 카드를 연세대 논술 전형에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본원은 연대 논술 지원자를 지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문과의 경우 한양대 논술에 지원 카드를 활용해 보면 좋겠습니다. 한양대의 경우 국내 고교 재학생 보다 논술에 전념해 준비할 수 있어서 월등히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논술은 국어 실력을 테스트하거나 문장력을 테스트 하는 막연한 시험이 아니라, 이해와 분석력이 있으면 찾을 수 있는 명확한 답이 있는 시험입니다. 한국학교 재학한 학생들 중에서 소신 지원을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선택 대안 입니다.
면접을 보는 학생들의 경우 쉽게 생각하지 말고 반드시 면접대비 필수 질문들을 정리하고 실전 연습을 할 수 있길 바랍니다. 면접 대학은 각 대학이 요구하는 인재상이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춰 질문을 만들고 면접을 치룹니다. 같은 질문이라도 학교별로 대답하는 초점을 알고 준비해야겠습니다.
남은 기간 학생들의 입시 지원 경향을 분석해 우리 학생들에게 가장 좋은 지원 전략을 안내하겠습니다.